User avatar
KruusCosko
Posts: 25
Joined: 2006-06-21, 0:32
Real Name: KruusCosko
Gender: male
Location: New York
Country: US United States (United States)

Postby KruusCosko » 2006-09-17, 20:26

I've been asked to write a research paper about 한, or Han. Usually this would be an easy task to find resources about--however, since this is such an esoteric concept that is (unfortunately) not known by most English-speakers, most of my sources are in Korean. So now I ask you, is there anyone here that could translate this article for me? I would put this is Translations, but from my experiences that's usually reserved for translations into many different languages, not just one.

(However, if this belongs there, feel free to move it.)

Anyway, I have two articles, both linked from Wikipedia. If I could get translations on these two article, it would be very appreciated. Thank you very much.

Edit: oh right, I have to link to the articles. :oops:

Here's the first one:

한[恨]
인쇄하기

본문

억울함·원통함·원망·뉘우침 등의 감정과 관련해 맺힌 마음.

한은 가장 한국적인 슬픔의 정서이다. 다른 민족에는 원(怨)의 정서는 있어도 한과 부합하는 정서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한국의 한과 다른 민족의 원의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는 방법에 있다. 즉 원은 그 가해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복수를 함으로써 풀어지는 데 반해 한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복수를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으며, 다른 방법으로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푼다. 한의 피해자가 복수를 하지 못하는 것은 그가 정치적·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며, 복수를 하지 않는 것은 그가 속한 문화가 잔인한 복수의 정서를 비교적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화 속의 한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치적·사회적 약자로서의 한이다. 예로부터 백성의 한이 사무치면 자연의 이변(異變) 또는 재해를 통해 위정자들에게 경고가 내려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을 푸는 일은 중요한 치정(治政)의 하나였다. 그러나 끊임없는 외침과 내란의 역사 속에서 수난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민족적 비원과, 양반·상민·천민 구조의 뛰어넘을 수 없는 뿌리 깊은 계층의식은 깊은 한의 원인이 되었다. 둘째, 엄격한 남존여비 사상을 바탕으로 한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의 한이다. 남성들의 횡포, 인종을 미덕으로 강요당한 시집살이의 고달픔,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 등은 전통사회 속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었던 애환이었으며, 이는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한의 한 갈래를 이루어왔다. 이러한 한을 푸는 방법으로 서민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선호된 것은 민간신앙 및 종교였다.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갖가지 굿 형태의 민간신앙은 대부분이 한과 원의 풀이이다.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생활 속에 일상화되어 있는 속담·설화·민요 및 일종의 공연예술이었던 마당극·판소리 역시 한을 표출하고 위안받는 한 양식이었다. 나아가서 많은 시가와 소설 역시 한의 정서를 그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신분의 한계 또는 서글픈 인생의 경험에서 쌓인 한을 무력한 체념이 아닌, 억제된 우울이 아닌, 복수를 위한 폭력이 아닌, 음악과 놀이와 문학작품으로 승화하는 해한의 의지를 보여왔던 것이다. 한을 푸는 방법에 건강한 웃음과 익살과 해학이 수반되었다는 점이 그것을 입증 한다.


...and the second:

한 (恨)

요약
욕구·의지의 좌절에 따르는 삶의 파국에 대처하는 편집적(偏執的)·강박적인 마음의 자세와 상처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얽힌 복합체. 한이 발생하거나 생성되는 조건으로 남이 부여하는 경우와 스스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설명
욕 구·의지의 좌절에 따르는 삶의 파국에 대처하는 편집적(偏執的)·강박적인 마음의 자세와 상처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얽힌 복합체. 한이 발생하거나 생성되는 조건으로 남이 부여하는 경우와 스스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앞의 것은 타인·사회제도·환경 등이 한이 맺히게 될 사람의 욕구나 의지를 좌절시키고, 그 좌절이 삶의 파국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뒤의 것은 스스로 후회할 행위를 한 경우이다. 한의 발생은 이러한 조건들에 처하여 슬픔·후회·자책·탄식·억울함·원통함·저주·앙갚음 등의 감정을 계속 일으키면서, 이들 감정을 치유하지 못하고 편집적·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한과 관련된 어구들에는 신원(伸寃)·심원(深怨)·함원(含怨)·호원(呼怨)·소원(訴寃)·회원(懷怨)·원고(怨苦)·원옥(寃獄)·원귀(寃鬼)·원원(寃怨)유원 (幽怨)·분원(憤怨)·원민(寃悶)·광부원녀(曠夫怨女)·민원(民怨) 등이 있다. 한의 소극적이고 1차적인 감정은 마음에 맺힌 상처나 탄식 등 정신적 어혈을 체념 속에 묻는 것이다. 그러나 적극적·2차적인 감정은 그것이 원(怨)이나 원(寃)과 결합되면서 증오심을 동반하여 복수심으로 발전한다. 한을 자학적(自虐的)이라고 한다면 원(怨·寃)은 가학적(加虐的)인 성격을 띤다. 한은 가장 한국적인 슬픔의 정서로서, 중국·일본에는 한은 없고 원(怨·寃)만 있고 《논어》 《맹자》 등 중국 고전에는 한이라는 말이 없고, 대신 원에 대한 것만 있다. 한국적 정서인 한이 생겨난 배경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① 불안과 위축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삼국 대치의 시대, 당(唐)나라의 내정간섭, 고려시대에 있었던 원(元)나라의 침략, 조선시대에 있었던 임진왜란·병자호란, 일본제국주의의 침탈로 인한 강점기, 6·25로 인한 독족상잔 등 끊임없는 내란과 외침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게 만들었으며, 퇴행적 심리현상을 낳게 하였다. ② 유교중심의 사상이 빚은 계층의식으로 자유가 허용되지 않았던 천민이나 노비들의 원한이 쌓였다. ③ 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한 남성들의 여성들에 대한 횡포와 여성들이 인종의 미덕을 강요당한 데서 생긴 여한(女恨)이다. ④ 가학적 사대부와 그에 따른 피학적 민중의 한이다. 관권사대부들의 민중 수탈로 빈부 차이는 더욱 커졌고 가난한 사람은 자연히 가진 사람을 원한의 대상으로 보았다. 이렇게 하여 생긴 한을 한민족은 무속(巫俗)과 같은 민간신앙을 통하여, 민요·판소리·가면극 및 문학 등 예술활동을 통하여, 불교 등 종교를 통하여, 또한 의지적 행동으로 승화시키려 하였다. 체념으로 끝나는 무력감에 빠지지 않고 억제로 인한 불안감에 빠지지 않으며 복수의 의지인 폭력으로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 맺힌 한을 푸는 방법으로 익살과 해학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서민들의 일상생활이나 민요·산조(散調)·판소리·속담 등에 한과 더불어 해학적 요소가 담겨 있다. 예를 들면 탈춤에서 말뚝이와 취발이는 웃음과 해학으로 상민(常民)들을 신원(伸寃)하고, 굿판에서는 무당이 서러운 푸념과 넋두리로 청중을 울게 만들다가도 이내 익살과 육담으로 웃게 만든다. 판소리 《심청전》에서는 심청과 그 아버지의 슬픈 이별 장면에 뺑덕어미의 익살이 곁들여지고, 《춘향전》에서도 방자의 익살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민족이 유달리 여유·멋·풍류를 즐긴 것도 한과의 상관관계에서 그 뜻을 추출해낼 수가 있다.
Languages/Lenguas: English, Castellano

User avatar
polishboy
Posts: 273
Joined: 2008-12-17, 23:42
Real Name: Krzysztof
Location: Katy Wroclawskie
Country: PL Poland (Polska)
Contact:

Re: 한

Postby polishboy » 2009-02-13, 1:25

My Korean is so so, but let's give it a try.


한[恨]
인쇄하기 print

본문 main text

억울함·원통함·원망·뉘우침 등의 감정과 관련해 맺힌 마음.
feeling connected with, (named feelings in Korean).

한은 가장 한국적인 슬픔의 정서이다.
Han is the most Korean expression of sadness

다른 민족에는 원(怨)의 정서는 있어도 한과 부합하는 정서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There is common opinion, that other nations have grief, but not joined with han.


한국의 한과 다른 민족의 원의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는 방법에 있다.

The difference between other nations' grief and Korean han is how to solve it.
즉 원은 그 가해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복수를 함으로써 풀어지는 데 반해 한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복수를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으며, 다른 방법으로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푼다. 한의 피해자가 복수를 하지 못하는 것은 그가 정치적·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며, 복수를 하지 않는 것은 그가 속한 문화가 잔인한 복수의 정서를 비교적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화 속의 한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치적·사회적 약자로서의 한이다. 예로부터 백성의 한이 사무치면 자연의 이변(異變) 또는 재해를 통해 위정자들에게 경고가 내려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을 푸는 일은 중요한 치정(治政)의 하나였다. 그러나 끊임없는 외침과 내란의 역사 속에서 수난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민족적 비원과, 양반·상민·천민 구조의 뛰어넘을 수 없는 뿌리 깊은 계층의식은 깊은 한의 원인이 되었다. 둘째, 엄격한 남존여비 사상을 바탕으로 한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의 한이다. 남성들의 횡포, 인종을 미덕으로 강요당한 시집살이의 고달픔,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 등은 전통사회 속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었던 애환이었으며, 이는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한의 한 갈래를 이루어왔다. 이러한 한을 푸는 방법으로 서민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선호된 것은 민간신앙 및 종교였다.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갖가지 굿 형태의 민간신앙은 대부분이 한과 원의 풀이이다.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생활 속에 일상화되어 있는 속담·설화·민요 및 일종의 공연예술이었던 마당극·판소리 역시 한을 표출하고 위안받는 한 양식이었다. 나아가서 많은 시가와 소설 역시 한의 정서를 그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신분의 한계 또는 서글픈 인생의 경험에서 쌓인 한을 무력한 체념이 아닌, 억제된 우울이 아닌, 복수를 위한 폭력이 아닌, 음악과 놀이와 문학작품으로 승화하는 해한의 의지를 보여왔던 것이다. 한을 푸는 방법에 건강한 웃음과 익살과 해학이 수반되었다는 점이 그것을 입증 한다.


I will translate later maybe!

User avatar
Karavinka
Posts: 2309
Joined: 2004-04-24, 4:00
Gender: male
Location: Montréal
Country: CA Canada (Canada)

Re: 한

Postby Karavinka » 2009-02-14, 15:13

한[恨]
인쇄하기

본문

억울함·원통함·원망·뉘우침 등의 감정과 관련해 맺힌 마음.
An emotional state related with unfair suffering, reproachfulness, resentment, repenting, etc.

한은 가장 한국적인 슬픔의 정서이다. 다른 민족에는 원(怨)의 정서는 있어도 한과 부합하는 정서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한국의 한과 다른 민족의 원의 차이는 그것을 어떻게 푸느냐는 방법에 있다. 즉 원은 그 가해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복수를 함으로써 풀어지는 데 반해 한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복수를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으며, 다른 방법으로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를 푼다. 한의 피해자가 복수를 하지 못하는 것은 그가 정치적·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며, 복수를 하지 않는 것은 그가 속한 문화가 잔인한 복수의 정서를 비교적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Han is the most Korean sentiment of sadness. It is generally said that the other nationalities have what corresponds to Won, but not Han.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Han and Won of the other nationalities lies in the difference in their absolution. While Won is absolved by avenging the offender in the same or a similar manner, one cannot or does not avenge Han for several reasons and absolves the unpleasant feeling in a different way. The reason that the victim cannot avenge is because he or she is in a politically and socially weak position, and the reason why the victim does not avenge is because his or her culture contains relatively less sentiments of vengefulness.

한국 문화 속의 한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치적·사회적 약자로서의 한이다. 예로부터 백성의 한이 사무치면 자연의 이변(異變) 또는 재해를 통해 위정자들에게 경고가 내려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을 푸는 일은 중요한 치정(治政)의 하나였다. 그러나 끊임없는 외침과 내란의 역사 속에서 수난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민족적 비원과, 양반·상민·천민 구조의 뛰어넘을 수 없는 뿌리 깊은 계층의식은 깊은 한의 원인이 되었다. 둘째, 엄격한 남존여비 사상을 바탕으로 한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의 한이다. 남성들의 횡포, 인종을 미덕으로 강요당한 시집살이의 고달픔,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 등은 전통사회 속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었던 애환이었으며, 이는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한의 한 갈래를 이루어왔다.
Han in Korean culture can be divided into two kinds. The first is Han as a political and social weak. It had been believed that the accumulation of Han of people could lead to warnings to the rulers in forms of natural anomality or disasters, and hence absolving Han was a major political task. But the national suffering throughout the history of continuous foreign invasions and civil war and the deeply rooted class consciousness of nobleman, commoners and bondsmen caused a deep sense of Han. Secondly, there is women's Han in a patriarchal society based on the strict male-superiority. The abusings of men, the hardship of women for whom the virtue of obedience was forced and the hunger from poverty were the sorrow of most women in the traditional society, and this formed a major branch of Han in Korean culture.

이러한 한을 푸는 방법으로 서민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선호된 것은 민간신앙 및 종교였다. 한국 문화 속에 뿌리내린 갖가지 굿 형태의 민간신앙은 대부분이 한과 원의 풀이이다.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생활 속에 일상화되어 있는 속담·설화·민요 및 일종의 공연예술이었던 마당극·판소리 역시 한을 표출하고 위안받는 한 양식이었다. 나아가서 많은 시가와 소설 역시 한의 정서를 그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신분의 한계 또는 서글픈 인생의 경험에서 쌓인 한을 무력한 체념이 아닌, 억제된 우울이 아닌, 복수를 위한 폭력이 아닌, 음악과 놀이와 문학작품으로 승화하는 해한의 의지를 보여왔던 것이다. 한을 푸는 방법에 건강한 웃음과 익살과 해학이 수반되었다는 점이 그것을 입증 한다.
The generally preferred means of absolving Han of the common people were folk-belief* and religion. Various forms of folk-belief in forms of gut* were largely absolutions of Han and Won. Moreover, the proverbs, folktales, folk songs and the performance arts such as madanggeuk and pansori, which were made commonplace in the daily lives of people, are forms to express Han and find solace therein. Further, many poems and novels are based on the sentiment of Han. Koreans have shown the willingness to overcome Han from the class restrictions or hardships of life not in powerless despair, repressed melancholy nor vengeful violence, but to sublimate it in music, feasting and literature. The fact that the healthy laughter, humour and jesting are involved in absolving Han proves this.

* 종교 is usually reserved for the institutional religion, and what falls short of it are called 신앙, which also stands for "faith." Some modern writers challenge the notion to extend the scope of 종교 into the "folk-belief", and one may gloss it with "Korean shamanism."

* 굿 is a generic term for the Shamanist ritual in Korea.


한 (恨)

요약
Abstract

욕구·의지의 좌절에 따르는 삶의 파국에 대처하는 편집적(偏執的)·강박적인 마음의 자세와 상처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얽힌 복합체. 한이 발생하거나 생성되는 조건으로 남이 부여하는 경우와 스스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A conscious and unconscious complex involving an obsessive, compulsive state of mind and scars in face of the disasters in life followed by the frustration of will and desire. Han may be caused from exterior or by oneself.

설명
욕 구·의지의 좌절에 따르는 삶의 파국에 대처하는 편집적(偏執的)·강박적인 마음의 자세와 상처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얽힌 복합체. 한이 발생하거나 생성되는 조건으로 남이 부여하는 경우와 스스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Same as above)

앞의 것은 타인·사회제도·환경 등이 한이 맺히게 될 사람의 욕구나 의지를 좌절시키고, 그 좌절이 삶의 파국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뒤의 것은 스스로 후회할 행위를 한 경우이다. 한의 발생은 이러한 조건들에 처하여 슬픔·후회·자책·탄식·억울함·원통함·저주·앙갚음 등의 감정을 계속 일으키면서, 이들 감정을 치유하지 못하고 편집적·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The former is the case where the other people, social institutions or the surroundings frustrate the desires and will of the person who would hold Han, and this frustration in turn causes the disasters in life. The latter is caused by doing an action that one later regrets. The genesis of Han comes from the evoking emotions of sadness, regret, sense of guilt, laments, resentment, curse or vengefulness and the failure to cure these emotions and become obsessive with them instead.

그러므로 한과 관련된 어구들에는 신원(伸寃)·심원(深怨)·함원(含怨)·호원(呼怨)·소원(訴寃)·회원(懷怨)·원고(怨苦)·원옥(寃獄)·원귀(寃鬼)·원원(寃怨)유원 (幽怨)·분원(憤怨)·원민(寃悶)·광부원녀(曠夫怨女)·민원(民怨) 등이 있다.
Therefore the related words with Han are...

한의 소극적이고 1차적인 감정은 마음에 맺힌 상처나 탄식 등 정신적 어혈을 체념 속에 묻는 것이다. 그러나 적극적·2차적인 감정은 그것이 원(怨)이나 원(寃)과 결합되면서 증오심을 동반하여 복수심으로 발전한다. 한을 자학적(自虐的)이라고 한다면 원(怨·寃)은 가학적(加虐的)인 성격을 띤다. 한은 가장 한국적인 슬픔의 정서로서, 중국·일본에는 한은 없고 원(怨·寃)만 있고 《논어》 《맹자》 등 중국 고전에는 한이라는 말이 없고, 대신 원에 대한 것만 있다.
The primary and passive emotion of Han is to bury the psychic damage such as hurt feeligns or laments in despair. But the secondary and active emotion combines itself with Won or Han, and it evolves into vengefulness laden with hate. Han may be called self-tormenting, Won is aggressive. Han is the most Korean sentiment for sadness, and there is Won but no Han in China or Japan. One finds mentions about Won in in Chinese classics such as Analects of Confucius or Mencius, but not of Han.

한국적 정서인 한이 생겨난 배경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① 불안과 위축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삼국 대치의 시대, 당(唐)나라의 내정간섭, 고려시대에 있었던 원(元)나라의 침략, 조선시대에 있었던 임진왜란·병자호란, 일본제국주의의 침탈로 인한 강점기, 6·25로 인한 독족상잔 등 끊임없는 내란과 외침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게 만들었으며, 퇴행적 심리현상을 낳게 하였다. ② 유교중심의 사상이 빚은 계층의식으로 자유가 허용되지 않았던 천민이나 노비들의 원한이 쌓였다. ③ 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한 남성들의 여성들에 대한 횡포와 여성들이 인종의 미덕을 강요당한 데서 생긴 여한(女恨)이다. ④ 가학적 사대부와 그에 따른 피학적 민중의 한이다. 관권사대부들의 민중 수탈로 빈부 차이는 더욱 커졌고 가난한 사람은 자연히 가진 사람을 원한의 대상으로 보았다.
The background from which this Korean sentiment of Han comes is as follows. 1. The history of anxiety and suppression. The antagonisms of the Three Kingdoms, the interference of Tang dynasty, the invasion of Yuan dynasty during Goryeo period, the two Japanese invasions during Joseon dynasty, the forcibly-annexed period [read: colonial period] by Japanese imperialism and its exploits, the slaughter of own kind during the Korean war - such an endless list of civil war and foreign invasions never allowed people to feel safe for one day, and it brought a regressive mindset. 2. Resentment accumulated from the bondsmen and the humble who were denied of liberty as a result of Confucian ideology and class consciousness. 3. The women's Han from the abuse of men with the patriarchal ideology and forceful demand of the virtue of obedience. 4. Oppressive literati and the Han of the commons under oppression. The exploits of the official literati widened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and the poor naturally saw the rich as the object of hate.

이렇게 하여 생긴 한을 한민족은 무속(巫俗)과 같은 민간신앙을 통하여, 민요·판소리·가면극 및 문학 등 예술활동을 통하여, 불교 등 종교를 통하여, 또한 의지적 행동으로 승화시키려 하였다. 체념으로 끝나는 무력감에 빠지지 않고 억제로 인한 불안감에 빠지지 않으며 복수의 의지인 폭력으로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 맺힌 한을 푸는 방법으로 익살과 해학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서민들의 일상생활이나 민요·산조(散調)·판소리·속담 등에 한과 더불어 해학적 요소가 담겨 있다.
The Korean nation tried to absolve the Han thus accumulated by sublimation through the folk-beliefs like Korean shamanism, artistic activities like folk songs, pansori, mask play and literature, religions like Buddhism*, or other wilful acts. They used humour and jesting to absolve Han in a way that does not fall in slumber of despair, anxiety from oppression nor manifesting with vengeful violence. Hence the folk songs, odes, pansori, proverbs and the daily life in general include elements of humour and jesting along with Han.

* Note that Shamanism is not included in "religion."

예를 들면 탈춤에서 말뚝이와 취발이는 웃음과 해학으로 상민(常民)들을 신원(伸寃)하고, 굿판에서는 무당이 서러운 푸념과 넋두리로 청중을 울게 만들다가도 이내 익살과 육담으로 웃게 만든다. 판소리 《심청전》에서는 심청과 그 아버지의 슬픈 이별 장면에 뺑덕어미의 익살이 곁들여지고, 《춘향전》에서도 방자의 익살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민족이 유달리 여유·멋·풍류를 즐긴 것도 한과의 상관관계에서 그 뜻을 추출해낼 수가 있다.
For example, Maldduk and Chwibal in mask plays consoles the hate of the common people with the means of laughter and humour, and the shaman in gut makes the audience cry with laments and wailings in one moment and laugh with jokes and jesting in another. in Tale of Simcheong, a pansori, there is a jesting of Wife Bbaengdeok in a sad parting scene of Simcheong and her father, and Bangja's humour plays an important role in Tale of Chunhyang as well. On the other hand, the fact that the Korean nation particularly enjoyed leisure, style and pungryu can be interpreted in relationship with Han as well.

Pungryu: A refined and naturalistic taste in music and the other arts.



Although I included a number of footnotes and tried not to alter the contents, different translators would find different terms from what I have used. The explanations are kind of cheesy, as if they're directly from the encyclopediae from 80s/90s...
↑ ↑ ↓ ↓ ← → ← → B A
Spoiler Alert: Turkish | -30 Thai | Sink or Zapotec


Return to “Korean (한국어)”

Who is online

Users browsing this forum: No registered users and 1 guest